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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쉴게요." 늘어나는 청년 니트족

황영주 2023. 10.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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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니트족(NEET)은 취업시장에서 벗어난 청년을 말하는데요.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의미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기준 15~29세의 청년 중 쉬는 인구는 약 373,000명에 달합니다.

 

청년들이 쉬는 이유와 상황의 스펙트럼은 넓은데요.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이 쉬는 가장 큰 이유로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를 꼽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청년층의 니트화 방지를 위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는 청년들의 구직의욕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국민취업지원제도나 직업훈련 등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고용부는 내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의 목표 인원을 올해보다 1,000명 늘어난 9,0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쉬는 청년의 조직 적응에도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고용부는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함께, 청년의 조직 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구직정보 제공만으로 청년들의 니트화를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쉬는 청년들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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